캐논(Canon)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라인업 중에서 EOS R6는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과 “고속 연사”, 그리고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IS)”, “전문가 지원 기능” 등을 고루 갖추어, 하이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두루 만족시키는 올라운드 모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8000자 이상의 심층적 정보를 담아, Canon EOS R6가 지닌 4가지 특징과 그에 따른 의의를 체계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문단마다 해당 주제에 맞는 키워드를 제목에 넣었으니, 관심 있는 부분을 보다 쉽게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특징1:“고감도저노이즈”–뛰어난이미지센서와처리능력특징1: “고감도저노이즈” – 뛰어난 이미지 센서와 처리 능력
(1) DIGIC X 프로세서와 20MP 풀프레임 센서의 결합
캐논 EOS R6에는 20메가픽셀(MP) 풀프레임 CMOS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해상도가 다소 낮은 편이라 느낄 수 있지만, 이 센서는 DIGIC X 이미지 프로세서와 결합되어 “고감도저노이즈”를 실현하는 데 큰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ISO를 확장하면 204,800까지 지원하므로, 극도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고감도에서 이미지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EOS R6의 노이즈 억제력은 동급 카메라 중에서도 상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특히 라이브 음악 공연, 실내 스포츠 경기, 야간 풍경 등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셔터 스피드를 확보해야 할 때, ISO를 대폭 올리더라도 노이즈가 비교적 억제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캐논 특유의 색감과 계조 표현력 덕분에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의 정보가 골고루 살아납니다. 물론 20MP라는 화소수에 한계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확실한 점은 고감도 영역의 화질만 놓고 보면 강점이 매우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2) 야간·실내 촬영에서의 실전 위력
“고감도저노이즈” 성능이 빛을 발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야간·실내 촬영입니다. 일단 높은 ISO 설정이 가능해야 어두운 장면에서도 충분한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고, 노이즈가 적어야 결과물이 선명하고 아름답게 표현되죠. EOS R6는 ISO 3200~12800 정도 구간에서도 훌륭한 선명도와 색 표현을 보여주므로, 순간을 놓칠 수 없는 다큐멘터리 현장이나 보도·웨딩 사진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냅니다.
또한 인물 촬영에서도 고감도를 활용하면,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광만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캐논 EOS R6는 이런 상황에서 노이즈로 인해 인물의 피부 톤이 망가지는 사태를 비교적 잘 제어하며, 적절한 후보정만 거치면 느낌 있는 저조도 인물 사진이 탄생하곤 합니다. 결과적으로 “고감도저노이즈”는 EOS R6가 다양한 촬영 장르에서 강력한 만능성을 갖도록 만드는 핵심 요소입니다.
(3) 확장 ISO 및 노이즈 억제 노하우
캐논의 노이즈 억제 노하우는 역사가 길고, 계속해서 세대가 진화해 왔습니다. DIGIC X 프로세서를 통해 노이즈 처리가 더욱 정교해졌고, RAW 파일에서도 암부 디테일이 잘 살아남도록 내부 프로세싱이 개선된 점이 특징입니다. 물론 확장 ISO 204,800 영역은 극단적 상황에서 사용하는 것이며, 노이즈가 눈에 띄게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 세대 대비 결과물이 훨씬 “사용 가능한 수준”에 가깝게 변했음은 분명하죠.
EOS R6는 “노이즈 저감 알고리즘”을 중점적으로 개선하여, 연속 촬영 시에도 안정적인 결과물을 제공해 줍니다. 이런 점을 살려, “야생 동물의 야간 습성 촬영”이나 “도시의 밤 풍경 타임랩스”처럼 극저조도 환경에서도 한결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진가가 적절히 노출 값을 조절해 주고, RAW 현상 과정에서 노이즈 리덕션을 얼마나 적용하느냐도 관건이 되지만, 기본 바탕이 튼튼하기에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것이죠.
(4) 저조도 AF 감도와 시너지
“고감도저노이즈” 성능만 뛰어나면 되는 건 아닙니다. 밤이나 실내처럼 빛이 적은 상황에서는 초점을 맞추는 일(오토포커스)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AF 성능도 뒷받침돼야 하죠. EOS R6는 -6.5EV까지 대응하는 저조도 AF 성능을 보유해, 달빛 아래나 희미한 조명에서도 피사체를 인식하고 포착해 낼 수 있습니다. 이는 밤하늘의 별, 도시의 야경, 또는 극장 무대에 선 공연자 같은 극저조도 환경에서 큰 이점을 제공합니다.
결국, EOS R6의 고감도 저노이즈 역량은 단순히 “ISO를 높여도 화질이 괜찮다”에 그치지 않고, “저조도에서 AF가 잘 맞는다”는 부분과 결합하여 더욱 강력한 장점을 발휘합니다. 사진가 입장에서는 “빛이 부족해 촬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이며 사진을 얻을 수 있으니, 창작 범위가 크게 넓어지게 되는 것이죠.
특징2:“고속연사”–결정적순간을포착하는성능특징2: “고속연사” –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는 성능
(1) 전자 셔터 최대 20fps의 매력
캐논 EOS R6의 두 번째 특징은 바로 **“고속연사”**입니다. 전자 셔터 사용 시 최대 20fps(초당 20장)의 연사가 가능하여,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결정적 순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죠. 예를 들어, 스포츠 경기(축구, 농구, 야구 등)나 새가 날아오르는 장면, 혹은 춤을 추거나 액션을 펼치는 공연 무대를 촬영할 때, 초당 20매의 기록은 “딱 1장”을 위해 무수히 많은 장면을 포착하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냅니다.
여기에 “디지털 롤링 셔터”로 인한 왜곡이 기계식 셔터 대비 늘어난다는 점을 조금 주의해야 하지만, 일반적인 수준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평이 많습니다. 광학 플리커(실내 조명)와의 주파수 차이로 인한 밴딩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EOS R6는 이를 어느 정도 제어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결국 전자 셔터 연사는 공연, 스포츠, 야생 동물 등 “순간 포착”이 중요한 촬영 장르에서 큰 이점을 줍니다.
(2) 기계식 셔터 12fps 지원
전자 셔터를 선호하지 않거나, 조명 플리커/롤링 셔터 왜곡 문제가 걱정될 경우에는 기계식 셔터 모드에서도 초당 12장의 연사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현행 풀프레임 미러리스 중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실제 촬영 현장에서 “한 번의 찰나”에 여러 장을 담아낼 때 부족함이 없는 스펙입니다. 12fps 연사로 인물의 표정이나 움직임을 촬영하면, 그중 가장 잘 나온 컷을 골라내는 재미가 있죠.
게다가 20MP 해상도는 파일 용량이 너무 크지 않아, 연사 촬영 후 처리(파일 백업, 저장 등)도 용이합니다. 만약 40~60MP급 고화소 카메라로 초당 20장씩 찍으면, 버퍼 관리와 카드 용량 문제가 훨씬 심각해질 텐데, EOS R6는 이 부분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고속연사”**에 중점을 두고 본다면, 오히려 20MP라는 화소수가 합리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AF/AE 추적으로 안정적인 연사
연사 속도가 빠르기만 해서는 의미가 반감됩니다. 동체가 움직일 때 초점이 따라가지 못하거나, 노출이 계속해서 어긋난다면 아무리 많이 찍어도 쓸 만한 컷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죠. EOS R6는 **“AF/AE 추적”**을 연사 중에도 계속 유지할 수 있어서, 연속으로 촬영되는 매 장면마다 초점이 맞고, 노출이 알맞게 적용되도록 지원합니다. 실제로 인물이나 동물 얼굴을 추적해보면, 높은 연사 속도에도 불구하고 초점이 놓치는 컷이 매우 적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는 캐논이 “듀얼 픽셀 CMOS AF II” 시스템을 도입하며 얻은 큰 장점 중 하나로, 미러리스에서 라이브뷰·EVF 상태에서의 AF 성능을 극대화한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움직임이 심한 콘서트 무대나 빠른 스포츠 장면에서도 탄탄한 추적 능력을 발휘해, 소위 “버린 컷”이 적어지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고속연사 + 정확한 AF 추적”이라는 조합이야말로 EOS R6를 사용할 때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강점 중 하나입니다.
(4) 버퍼와 저장 매체
EOS R6는 듀얼 UHS-II SD 카드 슬롯을 갖추고 있어, 연사 촬영 시에도 버퍼 관리가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집니다. 다만, XQD나 CFexpress 같은 초고속 매체를 지원하지 않기에, 아주 장시간의 초고속 연사를 연속으로 진행하면 버퍼가 차는 이슈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실제 촬영 상황에서 초당 20매로 수십 장만 찍어도 충분히 결정적 장면을 건질 수 있기에, 엄청난 시간 동안 연사를 지속할 일이 아니라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게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또한 프로그램상 최적화를 통해, 1초 내의 짧은 폭발적인 연사 후에도 버퍼가 빠르게 해제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촬영자의 습관(예: 필요할 때만 짧게 연사 vs. 계속해서 버튼 누름)에 따라 실제 체감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논이 EOS R6를 “고속연사형 올라운드 바디”로 포지셔닝한 만큼, 일반적인 스포츠·동체 촬영은 물론, 웨딩 등 행사용 촬영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특징3:“바디내장IS”–안정적인손떨림보정특징3: “바디내장IS” – 안정적인 손떨림 보정
(1) 5축 센서 시프트 방식
캐논 EOS R6는 캐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중에서도 **“IBIS(In-Body Image Stabilization)”**를 탑재한 주요 모델에 속합니다. 이른바 “바디내장IS”로 불리는 이 기능은, 카메라 바디 내부의 센서가 5축(수평·수직·롤·피치·요) 방향으로 미세하게 움직이며 흔들림을 보정해 줍니다. 이는 과거 캐논 DSLR 시절에는 주로 렌즈 쪽(IS)에서만 구현하던 흔들림 방지 방식을, 바디 자체에서도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덕분에 렌즈에 별도의 IS 기능이 없더라도, EOS R6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흔들림 보정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예컨대 단렌즈(특히 구형 EF 단렌즈나 일부 RF 단렌즈) 중에는 IS가 없는 제품들이 많은데, 이때도 바디에서 5축 보정을 제공하므로, 셔터 스피드를 낮출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야간 스냅샷이나 실내 정물 촬영 시, 삼각대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뚜렷한 사진을 얻기 쉬워지죠.
(2) 최대 8스톱 보정 효과
캐논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EOS R6는 일부 **RF 렌즈(예: RF 24-105mm F4 L IS USM, RF 28-70mm F2 L USM 등)**와 조합할 시 최대 8스톱의 보정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수치로, 예를 들어 원래는 1/100초로 찍어야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는 장면을, 이론상 1/0.4초(약 2.5초??) 수준까지 버틴다는 의미가 됩니다. 물론 실제 촬영에서는 완벽하게 8스톱을 체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최소 5~6스톱 이상의 안정성은 실감할 수 있다는 게 많은 리뷰어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바디내장IS”와 “렌즈IS”가 함께 협동(코디네이티드IS)할 때 특히 효과가 커지는데, 이는 캐논이 EOS R 시스템을 설계하면서 고안한 강점 중 하나입니다. RF 렌즈 마운트의 넓은 구경, 통신 핀 구조 등이 결합되어, 바디와 렌즈가 실시간으로 떨림 데이터를 교환하고 각각 보정할 축을 나눠 가져 더욱 효율적인 보정이 가능해졌습니다. 무대 촬영이나 야경 촬영, 여행 스냅에서 핸드헬드를 선호하는 사진가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동영상 촬영 시에도 탁월한 성능
“바디내장IS”는 정지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 촬영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캐논 EOS R6의 IBIS는 영상 모드에서도 적극적으로 작동해, 핸드헬드로 걷거나 이동하면서 찍어도 흔들림을 크게 완화해 줍니다. 추가로 디지털 IS까지 병행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크롭이 약간 발생하지만 흔들림 억제 능력은 한층 더 강력해집니다. 브이로그나 웨딩 촬영, 이벤트 현장 스냅 영상 등 삼각대를 펼칠 시간이나 공간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상당히 유용하죠.
무엇보다 “바디내장IS”는 렌즈 교체의 자유도와 확장성 측면에서도 큰 이점입니다. 예컨대 “IS 없는 단렌즈”를 사용하더라도, 동영상에서 꽤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그동안 ‘렌즈 IS’가 필수적이던 분위기가 많이 바뀌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짐벌이나 스테디캠을 선호할 수 있지만, EOS R6 자체가 제공하는 IBIS만으로도 일반적인 간단 촬영은 충분하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4) 저속 셔터 활용 범위 확대
EOS R6의 “바디내장IS”는 촬영자가 쉽게 놓치기 쉬운 또 다른 가능성도 열어줍니다. 바로 저속 셔터를 활용하는 방법이 훨씬 다양해진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50mm 렌즈로 사진을 찍을 때 1/50초 미만으로 내려가기가 부담스러웠지만, 이제는 1/10초나 1/5초도 노려볼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는 야경에서 자동차 궤적을 찍거나, 움직이는 물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사진, 실내에서 삼각대 없이 정교한 디테일을 담으려 할 때 커다란 이점이 됩니다.
단, 피사체 자체가 움직이고 있다면 아무리 보정을 해도 피사체 블러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바디내장IS”가 보정해주는 것은 어디까지나 ‘카메라의 흔들림’이므로, 피사체 움직임에 대한 셔터 스피드는 별개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OS R6의 IBIS가 제공하는 안정성 덕분에, 사진가들은 더욱 자유롭게 다양한 조리개·셔터 스피드 조합을 시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징4:“전문가지원기능”–듀얼카드슬롯⋅방진방적⋅영상성능특징4: “전문가지원기능” – 듀얼카드 슬롯·방진방적·영상 성능
(1) 듀얼 UHS-II SD 카드 슬롯
**“전문가지원기능”**의 대표적인 예 중 하나가 듀얼 카드 슬롯입니다. EOS R6는 두 개의 UHS-II SD 슬롯을 탑재하여, 사진·영상 데이터를 각각 백업하거나 분리해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웨딩이나 행사 스냅 촬영 현장에서는 사진 분실이 치명적이므로, 실시간 백업이 되도록 설정해 두면 안전성이 올라갑니다. 물론 CFexpress처럼 더 빠른 카드 포맷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쉬울 수 있지만, 앞서 언급했듯 20MP 해상도는 파일 용량이 그리 크지 않기에, SD카드 기반으로도 상당히 쾌적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또한 촬영 중 영상과 사진을 다른 슬롯에 분리 저장하는 방식으로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슬롯엔 RAW 파일, 다른 슬롯엔 JPEG 파일을 넣는다든지, 혹은 슬롯 1에는 스틸 사진, 슬롯 2에는 동영상으로 구분하는 식이죠. 이런 세팅은 촬영 후 후처리나 편집 과정에서 파일을 빠르게 분류하고 정리하는 데 매우 유리합니다.
(2) 방진방적 설계와 내구성
프로나 하이아마추어 입장에서, 카메라 내구성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EOS R6는 캐논이 자랑하는 방진방적(Weather-Sealing) 기술을 적용해, 어느 정도 먼지와 빗물로부터 내부 부품을 보호해 줍니다. 물론 1D 시리즈처럼 극한 환경을 100% 버틸 정도의 최상급 방진방적은 아닐 수 있지만, 일반적인 비나 먼지가 많은 장소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야외 촬영이 잦은 여행 사진가나 다큐멘터리·야생 촬영을 즐기는 분들에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거나, 해변에서 모래바람이 부는 상황, 사막·산악 환경 등에서 장비 보호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죠. “전문가지원기능”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방진방적이 포함되는 이유도, 실제 프로들이 이러한 내구성을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3) 강력한 영상 기능
EOS R6는 단순한 사진 카메라가 아니라, 고성능 영상 기능도 갖춘 하이브리드 미러리스로 평가받습니다. 최대 4K 60p로 촬영 가능하며, 풀 픽셀 리드아웃이나 오버샘플링을 통한 화질 개선이 적용되어, 선명하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영상을 찍을 수 있습니다. 색 보정에 유리한 C-Log(Canon Log) 프로파일도 지원하여, 후반 작업에서 다이내믹 레인지를 넓게 활용할 수 있죠.
물론 EOS R5와 달리 8K 촬영은 지원하지 않지만, 대신 발열 관리나 파일 사이즈 측면에서 좀 더 안정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여기에 앞서 설명한 **IBIS(바디내장 손떨림 보정)**가 가세해, 핸드헬드 영상 촬영도 제법 매끄럽게 이뤄집니다. 따라서 웨딩 영상, 뮤직비디오, 행사 스케치, 브이로그 등 전문가 용도부터 세미 프로 용도까지 폭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4) 확장성: RF 마운트와 EF 렌즈 호환
캐논의 “RF 마운트”는 비교적 새롭게 도입되었지만, 이미 다양한 RF 렌즈가 출시되어 있고, 어댑터를 통해 EF 렌즈까지도 거의 완벽히 호환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프로 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렌즈 자산”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죠. 이미 EF 렌즈를 여러 개 보유한 사진가라면, EOS R6 바디 하나만 추가해도 기존 렌즈를 그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AF 및 조리개 제어 속도도 빠르고, 화질 열화가 거의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또한 캐논은 RF 렌즈에 다양한 고급 기술(예: 높은 해상력, 빠른 AF 모터, 제어 링)을 적용해 왔는데, EOS R6와 결합할 경우 “렌즈 자체 IS + 바디 IS 협력 보정”이 활성화되어 더 좋은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RF 단렌즈(예: RF 50mm F1.2L USM)나 줌렌즈(예: RF 24-70mm F2.8L IS USM), 또는 가볍고 저렴한 RF 35mm F1.8 IS STM 같은 라인업을 보면, 초광각부터 망원까지 카메라 바디와 함께 활용 폭이 무궁무진하죠. 이는 “전문가지원기능”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시스템 확장성”을 상징하는 부분입니다.
결론결론 Canon EOS R6: 올라운드 성능으로 촬영 범위를 확장하다
지금까지 캐논 EOS R6의 4가지 핵심 특징을 “고감도저노이즈”, “고속연사”, “바디내장IS”, “전문가지원기능”이라는 키워드로 나누어 살펴보았습니다. 이 4가지 특징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다음과 같은 종합적인 강점을 형성합니다.
- 어두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결과물: 고감도 노이즈 억제 + 바디내장 손떨림 보정 + 저조도 AF.
- 스포츠·동체·공연 사진에서 확실한 강세: 전자 셔터 20fps(기계식 12fps)와 듀얼 픽셀 CMOS AF II의 빠른 추적.
- 올라운드 하이브리드 카메라: 4K 60p와 로그 촬영 등 영상 성능이 뛰어나, 사진과 영상을 함께 다루는 크리에이터에게 이상적.
- 프로 작업에 대응하는 신뢰성: 듀얼 SD 슬롯, 방진방적, RF 마운트 렌즈와 EF 렌즈 호환성.
이처럼 EOS R6는 화소수만 보면 20MP로 경쟁 기종(예: 24MP, 33MP, 45MP 등)에 비해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덕분에 고감도 화질이 탁월하고, 연사와 AF에서 속도와 정확도를 얻었으며, 파일 관리도 부담이 적습니다. 캐논이 EOS R5와 R6를 ‘쌍둥이 기종’처럼 선보였을 때, R5는 ‘초고화소·8K 영상’을 원하는 층을 공략했고, R6는 ‘고감도·속도·올라운드’를 선호하는 층을 겨냥한 것이죠. 실제로 R6는 캐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라인업 중 판매량이 높고, 사용자 만족도 역시 우수한 편입니다.
따라서 인물·웨딩·이벤트·보도·스포츠·공연·야경 등 다채로운 촬영 영역을 포괄해야 하거나, 고감도·빠른 연사가 필요한 분들, 그리고 동영상도 활발히 찍는 하이브리드 크리에이터에게 EOS R6는 매우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게다가 RF 마운트의 풍부한 렌즈 확장성 덕분에, 향후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용이하죠. 결국, Canon EOS R6는 스펙에서 드러나는 수치 이상의 실전 활용도와 균형감으로, 수많은 사진·영상가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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